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안의 옛 중심가! 원도심 중에서도 천안역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사실 천안역하면 딱 떠오르는게 없죠? 저야 워낙에 많이 돌아다니니까 공설시장이나 명동거리, 지하상가들에 대해 알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꺼에요.
옛날에는 여기가 천안의 핫플레이스였다고 해요. 요즘은 불당이나 쌍용, 신부, 두정이 핫플레이스지만요ㅎㅎ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천안의 원도심을 파헤쳐 볼까요?
여기는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 센터!입니다.
저도 사실 지나갈때마다 저 큰 건물이 뭐지..했는데요
여기에서는 여러 작가들과 예술가들 등이 자유롭게 회의를 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반 시민도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에서 8층에 있는 스튜디오를 빨리 써보고 싶었어요. 작업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관계자의 말로는 8월 중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두드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10층에서 옛날 구청자리를 다시 공사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어요.
이 외에도 많은 것을 구경했지만 이 이상 올리면 스압!
두드림 건물에서 나와서는 옆에 있는 아트큐브 136으로 향했어요.
여기에서는 북카페와 간단한 조리시설 등이 있었는데요. 아트큐브에서는 동아리 신청을 받고, 지원금을 통해 동아리의 활성화, 거리에 젊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하반기에 동아리 신청을 하시려면 아트큐브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인더갤러리!
지금은 내가 그림을 그릴 줄이야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시관장님도 뵈었는데 엄청 젊으셨어요ㅋㅋㅋ
나이도 알고보니 또래시더라구요! 오 뭔가 친근감이 들어요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전시장, 미술관 이런 곳은 유명한 작가들이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여기에서 지금 하는 전시는 일반인들이 취미로 그린 것이라고 하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어때요? 문화가 있는 거리~우리도 함께 할 수 있는 갤러리입니다!
갤러리 옆에는 웬 전화부스가 있었어요.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전화가 있는 벽도 문이에요) 지하에 엔터테이먼트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거리도 꽤 잘 꾸며놨어요. 지나가다 시선을 잡아끄는 씬스틸러들ㅎㅎ
이제 배고프니까 밥을 먹어야겠죠?
여기는 디코너스톤! 천안시에 지원하는 청년사업 6호점이라네요?
천안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는데 지원금과 월세 또한 지원해보고 있다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제 먹으러 갑시다.
뭐야 카페같이 생겨서는 맛도 좋아..ㅋㅋㅋ라며 감탄을 했습니다.
저는 알리오 올리오(마늘과 올리브오일을 이용해 조리한 파스타), 파트너는 크림파스타를 먹었어요.
진짜 대박ㅋㅋㅋㅋ오랜만에 먹는 파스타도 좋네요 나중에 다른 것도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먹었으면 이제 카페가서 음료 한 잔 해야죠?ㅋㅋㅋ옆에는 또 청년창업 1호점의 꽃처럼(Like a flower)가 있네요.
시와 같은 문구와 꽃들이 제 마음을 잡아 끄는 느낌
크림치즈 베이글과 초코라떼!
맛있더라구요ㅋㅋㅋ혼자가면 천원 할인해준다니까 참고(메모 쓱쓱)
또 칵테일과 맥주도 팝니다. 그냥 카페가 아니라 진짜 만능 카페!
그 옆에도 청년창업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ㅋㅋ
이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칩니다.
원도심을 투어하면서 예전에 봐왔던 천안역 거리와는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하루였어요.
여러분은 어땠나요? 천안역 주변 추억만이 있던 거리에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원도심 개발! 앞으로도 쭉~지켜봐주세요.
이상으로 시민리포터 구자원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