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에 진달래꽃 즐기며 봄철 산행하기 좋아요!
봄이 오는 길목에 시민들은 태조산을 찾아 진달래꽃 즐기며 봄산행 다녀왔어요.
태조산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태조산 정상까지 등산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청송사에서 구름다리까지는 무난한 코스로 연령대도 다양했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일교차가 큰 요즘 낮기온이 오르며 주택가 양지바른 곳에는 목련꽃도 피기 시작하네요.
청소년수련관과 충청남도안전체험관 등이 있는 태조산공원 주차장이 넓어 태조산 정상을 다녀오는 산행코스로 가장 좋은 코스가 아닐까 싶어 찾았습니다.
  
산비탈을 조금 오르자 이내 노란 생강나무 꽃이 반겨줍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진 연분홍빛 진달래꽃도 고개를 내밀고 있고요.
태조봉에는 먼저 올라온 등산객들이 쉬고 있습니다.
야영장갈림길이 있는 쉼터에도 시민들이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태조산공원 주차장에서 능선까지 올라오는 길이 제법 힘들어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쉬었다 가는 곳입니다.
태조산 정상 팔각정에도 먼저 올라온 시민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네요.
태조산 팔각정에 올라 미세먼지로 가득한 시내풍경을 내려보았습니다.
등산 준비 없이 연인이나 부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등산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봄이니만큼 바람이 아직은 쌀쌀하네요.
날씨가 시내권과는 달리 능선에 오르면 아직 으스스함을 느낄 수 있으니 잠바를 입고 등산하기를 권장합니다.
태조산 정상(421.5m) 팔각정에 올라 잠시 시내를 바라보니 미세먼지로 인해 부옇게 흐려져 있었다.
태조산 능선에는 아직 진달래꽃은 볼 수 없어 스산한 느낌이었는데요. 성거산 갈림길(대머리봉)에 도착했습니다.
휴일이라 대머리봉에도 시민들이 보입니다.
대머리봉에서 구름다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커다란 소나무들이 반겨주는 곳이죠!
태조산공원 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로 4부능선쯤에 진달래가 피기 시작합니다.
태조산 구름다리를 지나 리각미술관 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에는 생강나무 꽃과 진달래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산에는 아직 낮은 지역 남사면에는 진달래꽃이 부분적으로 피었지만 이번 주말쯤이면 태조산에 활짝 필듯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말썽이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밀어내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코로나시대에 가족과 함께 가벼운 등산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