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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로 물든 길, 성불사에 서서
김혜민 추천여행기






언제 이렇게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 반팔 티셔츠를 장롱에 넣어두고 긴 팔을 주섬주섬 꺼냈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어떨 땐 시원하고, 또 어떨 땐 차갑게 느껴지는 계절, 가을이에요.

멀리는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탁 트인 전망을 보고 싶어 성불사로 향했어요. 성불사는 제법 접근성이 좋은 사찰이거든요.














성불사는 태조산에 자리하는 고려시대에 지어진 사찰이에요. 천호지(단대 호수)에서 걸어간다면 40분 정도가 소요되고요.

버스를 타고 간다면 24번(각원사행)를 타고 '부경파크빌, 대림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돼요.

거기서 걸어서 거의 15분 정도가 소요돼요. 물론 성불사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으니 자차 이용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저희는 걷고 싶어서 일주문에 차를 두고 타박타박 걸어갔어요.


















일주문에서 성불사까지 걸어가는 내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오르막이 자리하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살짝 후회했어요.

"그냥 성불사 바로 앞까지 차를 들고 갈걸." 그래도 그렇게 15분 정도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이 선물처럼 펼쳐져요.

짧고 굵게!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후다닥 올라가서 보는 것보다 직접 걸어가서 보면 풍경들이 더 섬세하게 와닿죠.












성불사에도 전망 포인트가 있어요. 바로 천호지(단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너른 공간.

산으로 둘러싸인 천호지와, 그 너머에는 천안 시내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죠.











전망을 봤다면 이제 성불사를 가볍게 둘러볼까요? 성불사는 그리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은 아니에요.

사찰 안에는 대웅전, 산신각, 칠성각, 요사 등이 있죠.


복닥거리지 않은, 고요하고 한적한 사찰. 많은 사람이 찾아오진 않지만, 갈 때마다 늘 몇 명의 무리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도착했을 땐 산책을 나온 가족 무리만 있었어요. 아이의 손을 잡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










성불사가 처음이라는 친구에게 어깨가 으쓱 올라가서 "어때?"라고 물어보니, 웃으며 "좋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나만 알고 싶은 곳을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도 기쁜 일이죠. 물론 숨은 명소는 아니지만! 



흩날리는 나무 잎들이 아름다운 가을날, 도심에서 몇 분만 걸어가도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성불사 산책은 어떤가요?


고요하고 한적한 성불사가 언제든 그 자리에 자리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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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