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관에서 특별전이 열리는 것은 오래간만이다. 하반기에 열리는 특별전은 바로 일본과 상대했으며 육지전에서 크게 이겼던 장군 김시민 장군전이었다. 진주성에서 승리로 이끈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최근 진주성 아래에서 나라를 매국한 사람의 이름의 새긴 것이 방송에서 주목된 적이 있었다.
벌써 하반기가 시작된 지 2달이 가까워 오고 있다. 하반기에 천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화는 8월 박물관은 진짜 살아있다. 9월에는 도리를 찾아서,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10월 라푼젤과 플로이다.
1591년 진주판관이 되어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목사 이경(李璥)과 함께 지리산으로 피했다가 목사가 병으로 죽자 초유사(招諭使) 김성일(金誠一)의 명에 따라 그 직을 대리하였는데 이때의 나이가 38세였다. 다음 해 의병장 김면(金沔)의 원병 요청을 받고 정병 1,000여 명을 이끌고 호응, 거창의 사랑암(沙巖)에서 김산으로부터 서남진하는 왜적을 맞아 크게 무찔렀으며, 여러 차례의 전공으로 그 해 8월 진주목사로 승진되었다. 적의 2만여 대군이 성을 포위하자 불과 3,800여 명의 병력으로 7일간의 공방전을 벌여 적을 물리쳤으나 이 싸움에서 이마에 탄환을 맞았다. 당시 전투에서 이겼지만 전투 시의 부상으로 같은 해 세상을 떠났다.
임진왜란 때 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전화의 화마는 한반도를 휩쓸었다. 김시민 장군의 흔적은 모두 찾아가 보았다. 진주성을 비롯하여 괴산과 천안의 흔적은 모두 살펴보았다.
40년이 안 되는 세월을 살았던 김시민 장군의 흔적들이다. 백사선생집, 송정선생문집을 비롯하여 충렬실록등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신 장군도 받은 시호인 충무공의 충무는 내 몸이 위태로워도 위를 받드는 것이 충이요, 쳐들어오는 적의 창을 꺾어 치욕을 막는 것이 무이다라는 의미이다. 장수로서 최고의 영예스러운 시호가 바로 충무공이다.
군자는 세 가지 일에 경의를 바친다고 한다. 천명에 경의를 바치고, 훌륭한 사람에게 경의를 바치고, 성인의 말에 경의를 바친다. 소인은 천명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의를 바치지 않고, 훌륭한 사람에게 무람없이 하고, 성인의 말을 업신여긴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에는 김시민 장군 충민사는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과 문숙공 (文肅公) 김제갑(金悌甲)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 하는 사당인 충민사가 있다.
1604년 선무공신 2등에 추록되고, 그 뒤 영의정에 추증되고 상락 부원군에 추봉 되었다. 김시민 장군은 진주성에서 2차 전투가 일어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이곳에 있는 '호성선무청난공신도감의궤'를 보면 초면, 중면서사, 중면상격식, 공신단자, 시명지보로 이어져 있다. 선무공신은 그의 공훈을 청원하는 진주 유생들의 간절한 상소로 인해 1604년 선무공신 2등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 상락군에 챙복된 것이었다.
충무(忠武)는 국가에 큰 공을 세운 군인이나 장군 등에게 내려졌던 시호이며, 그것을 높이어 부를 때 충무공(忠武公)·충무후(忠武侯)라고 한다고 하였던가. 충무시(忠武市)는 1994년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도시로, 현재는 통영시로 통합되었다. 충무로역(忠武路驛)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서울 지하철 4호선의 환승역이며 충무공동(忠武公洞)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의 행정동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아닌 충무공 김시민에서 유래하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걸었으며 무인이며 장군으로서 역할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마에 탄환을 맞고 죽음에 이를 것을 알았던 김시민은 죽은 뒤 성에서는 적이 알까 봐 비밀로 했다가 안정이 된 뒤 상을 치렀는데, 상여가 함양에 이르자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발탁되었다는 조정의 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은 충무공 이순신이나 충무공 김시민이 같았던 것은 우연일까.
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
천안흥타령관 기획전시실 특별전
2019.08.01 ~ 1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