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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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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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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대
구분 관광체험
제목 천안 직산의 온조왕사당과 직산향교를 찾아서

신의란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공자는 신의를 중요시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사람에게 신의가 없으면 그 쓸모가 알 수가 없다. 만일 큰 수레에 소의 멍에를 맬 데가 없고 작은 수레에 말의 멍에를 걸 데가 없으면 어떻게 그것을 끌고 갈 수 있겠느냐?"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던지 간에 신의가 없다면 믿고 쓸 수가 없다. 무언가를 가르치는 사람은 그래서 신의로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신의를 기반으로 거래 관계는 신용(信用)으로 살아야 한다.

사당


이번 주까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남아 있다. 벚꽃이 모두 화사하게 피어난 시기는 지난주로 지나갔지만 늦게 벚꽃을 피는 나무도 있기 때문이다. 천안 직산에 자리한 직산향교 바로 밑에는 온조왕 사당도 자리하고 있다. 국가를 세우고 그 리더를 결정하고 따라가는 일은 신의를 기반으로 한다. 


온조왕

시조 온조왕이 도읍하고 무려 21명의 백제왕이 통치했던 위례성은 풍납토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천안에 온조왕 사당이 자리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천안에 온조왕 사당이 건립되었는데 천안역사에서 백제 건국시조 온조왕을 빼놓을 수가 없다고 한다.  백제의 첫 도읍지는 바로 직산 위례성이었다고 한다. 고려 때에는 '울레골' 위례와 같은 옛 터키어 발음 '위래' 한문 직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입구

직산은 오래도록 천안의 중심지였던 곳이기도 하다.  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위례성, 사산, 직산 같은 지명이 공존하고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승되는 곳은 이곳 천안 직산이다. 건물 한동이 있는 온조왕 사당을 보고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가면 직산향교를 볼 수 있다. 풍납동의 옛 지명에 '울레'가 쓰였다면 초기 도읍지였던 이곳에도 '울레'와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직산향교

향교는 말 그대로 향이라는 지역에서 배움을 받는 곳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 164-1에 있는 직산향교에는 현존하는 건물로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신문(神門)이 있다. 1588년(선조 2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곳이다. 

건물


윤리를 밝게 한다는 명륜당은 말 그대로 배움에 대한 기본을 볼 수 있는 건물이다. 직산향교에서 입구로 들어오면 명륜당이 바로 보인다. 사람들은 배우고 출세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데 출세는 그냥 자연스러우면서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입구


말에 실수가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세는 자연히 이루어진다고 한다. 쉽게 설명하면 골프 같은 운동에서 한 번에 너무 멀리 보내려고 욕심을 내고 다시 치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차근차근하는 것이 좋다. 

역사


봄의 아름다운 색감은 언제든지 보아도 기분이 좋다. 저 내삼문 뒤에는 대성전이 있다. 다른 향교의 대성전도 그렇듯이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향교


"많은 것을 듣되 의심스러운 부분은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다. 또한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 공자

입구

봄


많은 것을 듣고 많은 것을 보아야 비로소 그중에서 고를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들은 것이 적고 본 것이 적다면 선택지에는 한계가 있다. 사람 관계의 기본인 신의 역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함이 있고서야 생겨날 수 있다. 

직산향교

오래간만에 이곳에 와서 직산을 내려다보니 평온해 보인다. 향교에서 배우는 사서삼경에는 지혜가 있다.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며 화목하게 사는 인을 아는 사람은 인을 편안히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긴다고 한다. 온조가 자신을 따르는 일행을 이끌고 왔을 직산의 직산향교는 조용하게 사색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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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