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 시댁을 다녀오는길에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려다 3번 막차가 있어서 탔는데요
성성동입구에 (서북이마트 전) 내리는데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이 없는 저는 정류장으로 뛰어서 컽옷을 벗어 머리에 쓰고 가려고 했는데 기사님께서 뭐라뭐라 하시는 소리가 들려 보니 우산을 들고 부르시는거였어요
엉겹결에 뛰어가서 받아서 쓰고 왔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는 전했지만 정말 너무 감사해서 검색하다 여기에 칭찬글을 올립니다
기사님 덕분에 비도 안맞고 아직은 따뜻한 세상이구나 느낄수있는 하루였습니다
여분의 우산이 있다고해서 누구나 다 건낼수있다 생각하지않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운전 조심히 다니시고 건강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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